물리적 데이터 모델링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의 개념
앞선 포스팅에서 살펴본 논리적 모델링에서는 결과물로 관계형 모델과 같은 논리적 모델
을 결과물로 만들게 된다. 이러한 논리적 모델은 데이터들의 논리적 구성을 명시하고 있지만, 데이터베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DDL 정의로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다.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 단계에서는 논리적 데이터 모델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파일의 물리적 저장 방식을 결정하는 단계를 거침
으로써 완전한 DDL문
을 만들게 된다. 구체적인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의 수행 범위는 다음과 같다.
No | 단계 | 설명 |
---|---|---|
1 | 데이터 저장 방식 정의 |
저장할 데이터 타입, 저장소 위치(특정 디스크 또는 파티션), 제약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정의한다. |
2 | DBMS 특성에 기반한 성능 최적화 |
DBMS의 특징(인덱스 구조, 파티션 방식, 스토리지 엔진)을 반영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최적화 한다. |
3 | 성능 개선을 위한 고급 설계 |
인덱스, 뷰, 파티션 설계 등을 통해 쿼리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최적화한다. 추가적으로 캐싱, 샤딩과 같은 확장 설계를 포함할 수 있다. |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은 데이터베이스의 전체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DBMS의 종류와 하드웨어의 특징을 고려해 최적의 처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를 진행해야 한다.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의 결과물(출력물)은 물리적 데이터 모델(PDM)으로, 데이터베이스 구현에 필요한 세부 사항(DDL, 인덱스, 파티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개념적, 논리적,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
개념적 데이터 모델링 : 현실 세계의 업무를 추상화하는 과정
논리적 데이터 모델링 : 추상화한 결과를 데이터베이스의 논리적 구조로 변환하는 과정
물리적 데이터 모델링 : 논리적 구조를 토대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맞는 물리적 저장 방식을 구체화하는 과정